완도교육청, 그림책과 클래식 선율의 아름다운 동행

"섬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닻을 올리다"[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조숙희)은 11일 완도신지중에서 신지초, 신지동초, 완도신지중 학생, 교직원,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섬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실시했다.이번 음악회는 도서가 많은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문화 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예술적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섬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는 원화로 제작된 영상을 보여주면서 전문성우의 그림책 낭독과 클래식 음악 감상, 모래와 빛이 어우러진 샌드아트 공연, 다양한 음색의 기타보컬, 성악과 같은 예술적 장치가 결합된 이색콘서트이다.음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그림책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고 성우가 직접 책을 생동감 있게 읽어준 것이 재미있고 신기하다” 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반응을 보였다.함께 자리한 신지동초 교사는 “평소에 경험할 수 없는 뜻 깊은 예술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예술과 관련된 Job 토크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완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금번 음악회는 독서와 음악이 융합된 창의적인 이색 콘서트로서 학생들이 심적으로 위안을 얻을 뿐만 아니라 예술적 감수성을 계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7. 섬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11월 8일까지 14개 지역에서 개최하며, 25개교 2,000여명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김현종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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