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 목격한 작가는 누구? “내 삶 완전히 바뀌었다”

[사진출처=tvN '택시' 캡처]

조승연 작가가 911테러를 직접 목격했다.조승연은 최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911테러 때문에 삶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이날 방송에서 조승연은 911테러를 직접 목격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그때 건물 무너지는 것 보고 난리가 났었다”며 “당시 자기계발 강의로 유명한 선배가 있는데 그 선배가 10년 버텨서 네가 하고 싶은 거 하란 말을 했다. 그런데 그 선배가 그 건물에 계셨다. 그 선배는 자신이 말한 10년 중 8년 반을 지내고 계셨다”고 말했다.이어 조승연은 “그 선배가 그렇게 죽는 것을 보며 내게 10년이 없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그때 예술의 위안을 받는 것을 느끼고 싶다고 느꼈다. 그래서 프랑스 대학교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한편 2001년 911 테러는 공식 사망자 2996명, 부상 6291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테러로 기록됐다.미디어이슈팀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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