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수원시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조선시대 궁중음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오는 9월20일부터 12월13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수원, 궁중음식을 문화에 녹이다'를 주제로 궁중음식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을 배우는 과정으로 입문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총 12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인 임종연 강사가 나온다. 수강생은 전통 식생활 및 식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으로 수강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수강생은 선착순 20명씩 총 40명이며 수강료는 재료비를 포함해 30만원이다. 재단 관계자는 "향후 수원전통문화관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궁중음식을 배운 수료생들이 지역사회의 봉사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