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관람 수준 높인다…접객 서비스 패키지 판매 시작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평창올림픽 공식 서포터인 젯셋스포츠가 대회 기간 수준 높은 경기 관람을 위한 접객 서비스 패키지를 선보인다.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7일 “경기장 내 소비자 접객 서비스 공식 서포터 후원 업체인 젯셋스포츠가 경기장 좌석과 숙박, 수송, 식음료 등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뉴 호라이즌 호스피털리티 프로그램을 출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조직위와 젯셋스포츠는 7일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젯셋스포츠는 각 종목별로 브론즈와 실버, 골드의 세 단계로 패키지를 구분, 높은 등급일수록 좋은 좌석을 배정, 고급화된 접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브론즈 패키지에는 A등급 티켓을 비롯해 강릉 올림픽공원 내에 젯셋스포츠가 직접 운영, 전 세계 각 국 유명 셰프들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뉴호라이즌 라운지의 출입권이 포함되고 실버 패키지는 A등급 좌석 중에서도 좀 더 좋은 자리의 티켓과 함께 브론즈 패키지와 같은 라운지 출입권이 제공된다.골드 패키지는 경기 좌석 티켓 뿐 아니라 조직위원회에서 귀빈들을 위해 운영하는 경기장 내 라운지 출입권이 포함된다.젯셋스포츠는 이밖에 4성/5성급 호텔 숙박, 경기장까지의 셔틀 서비스, 경기장 내 전문 스태프 서비스, 젯셋스포츠가 선정한 주변 맛집에서의 식사, 대회 기간 관광 일정을 포함한 전체 동계올림픽 관람 일정 관리 등 다양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한다.셰드 디자레비치 젯셋스포츠 창업자 겸 공동CEO는 “평창올림픽 뉴 호라이즌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 제공자로 선정돼 영광”이라면서 “지금까지 18회에 걸친 올림픽에서의 수준 높은 접객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통해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휴식과 식사는 물론, 세계인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은 모든 스포츠 팬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접객 서비스 카테고리를 설정함으로써 국내외의 더 폭넓은 관객들이 올림픽에서 더 편안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젯셋스포츠는 1984년 사라예보 올림픽부터 접객 패키지와 경기 티켓 판매, VIP 접객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평창대회는 물론 2018 러시아 FIFA 월드컵 공식 접객 프로그램 판매를 위한 미국과 캐나다, 호주 내 독점 판매사로도 위촉됐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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