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기자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이 21일 오후 강원 춘천지법에서 재판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58·사법연수원 15기)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한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오는 28일부터 서울에 꾸려지는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한다. 춘천지방법원장 근무는 별도의 이임식 없이 25일 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례에 의하면 김 후보자의 청문회 준비 사무실은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 마련되며, 대법원은 산하 법원행정처 소속 판사 3∼4명으로 준비전담팀을 꾸려 청문회 준비를 돕는다.청문회는 국회가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한 뒤 다음달 초·중순 사이 이틀에 걸쳐 열린다. 청문회 이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동의를 얻어야 대법원장 취임이 가능하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