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고전암송대회 '책 읽는 소리 입에 착착, 귀에 콕콕, 머리에 쏙쏙'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어린이들이 한문 고전을 읽으면서 인문학적 가치를 배우는 장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이 오는 10월 하는 어린이 고전암송대회 '책 읽는 소리 입에 착착, 귀에 콕콕, 머리에 쏙쏙'이다. 미래세대가 선현들의 지혜가 담긴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와 인문학적 가치를 습득하고, 한자·한문에 익숙해질 수 있다. 고전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9월4일~9월30일, 지역별 예선은 10월이다. 우수한 성적의 어린이 한 명과 단체 한 곳에 문체부장관상을 수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암송에 성독(책보고 소리 내어 읽기) 분야를 추가했다. 시험문제도 저학년부는 '사자소학(四子小學)' 중 지정된 50문장, 고학년부는 '명심보감(明心寶鑑)' 중 정기편(正己篇)에서만 출제한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학진흥원 홈페이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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