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법률·법무·세무·변리 전문가 무료 상담

언제 어디서나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전국자치단체 최초로 ‘사이버 전문가 상담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전문화되고 복잡해지는 민원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서대문구 공익전문가와 함께하는 무료 법률·법무·세무·변리 상담서비스’를 벌인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지난 2004년 1월부터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서대문구는 구민들의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 해결에 전문가의 도움을 주기 위해 법무·세무·변리 등 분야를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상담 분야는 ▲법률(매주 월요일) ▲법무(둘째·넷째 수요일) ▲ 세무(둘째·넷째 목요일) ▲변리(둘째 화요일)로 대면상담으로 진행되며, 분야별로 정해진 날짜에 서대문구청 4층 세미나실에서 14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지역 구민 또는 중·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방문, 전화 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www.sdm.go.kr/civil/kind/law/law.do )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이와 함께 직접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법률·법무·세무·변리 ‘사이버 전문가 상담실’도 운영한다.서대문구 홈페이지(//www.sdm.go.kr ) 전문가 상담창구에 상담 내용을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접수일로부터 5일 이내에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답변을 제공하며, 상담내용은 비공개로 본인만 확인 가능하다.서대문구는 본 전문가 상담을 위해 관내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61명의 변호사·법무사·세무사·변리사들이 참여하는 ‘서대문구 공익전문가 인력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정확하고 전문적인 상담 제공을 위해 인력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4년째 운영 중인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에서는 지난해 532건의 전문 상담이 이뤄졌으며, 분야별로는 법률 상담이 398건, 건축 인허가 등 건축 상담이 134건을 차지했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민원이 증가하는 현대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구민들이 편리하게 전문가들로부터 신속·정확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공익 상담 창구를 마련한 만큼 많은 이용 부탁한다”고 말했다.서대문구 정책기획담당관 규제개혁팀(전화 330-8747)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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