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아모레퍼시픽, 2Q 실적악화·밸류에이션도 매력 없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현대차투자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2분기 실적 톤다운이 예상되는데다 밸류에이션 역시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밝혔다.아모레퍼시픽의 최근 주가 흐름은 5월 단기반등(17.5%) 이후 큰 낙폭을 시현하며 기존 상승폭을 반납했다.조용선 연구원은 "펀더멘털이 추가 악화 양상을 보이며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급감세 악영향이 지속되며 2분기 외형 및 수익성 악화 양상은 1분기보다 더욱 심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7.5% 줄어든 1조3350억원, 영업이익은 34.3% 감소한 1580억원을 예상한다"며 "단기 실적 악화의 가장 핵심적 문제는 매출액 기여도의 약 25% 수준을 상회하는 면세점채널이 2분기 -45% 수준의 역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이어 "2분기 실적 톤다운으로 연간 예상 실적 추가 조정도 불가피할 것"이라며 "PER 밸류에이션 27.4배로 여전히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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