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기호식품 점검
특히 동서울터미널, 지하철역 입·출구 주변 등 다중이용 판매시설에 대해서는 ▲ 김밥, 샌드위치 등 조리식품에 무 신고·무 표시된 유통식품 판매여부 ▲ 식품 취급 및 보관장소 외부오염 방지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부적합 업체는 추가 위생 점검을 실시해 위해요인을 개선 조치할 방침이다.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취급업소 357개소를 대상으로는 지난 1일부터‘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위생점검’을 하고 있으며,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1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식중독 대응 전담반을 편성해 주말과 휴일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중독 발생상황을 전파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한다. 이 밖에도 구는 음식물의 부패변질이 쉬운 하절기를 맞아 보건소 홈페이지(//www.gwangjin.go.kr) 내 배너를 개설해 식중독 지수를 매일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또 ‘열린 보건소 운영관련 식품안전체험관’을 운영해 소규모 어린이집을 비롯한 취약시설 급식관리자, 다문화 가족·외국인 등 위생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교육 및 안내문 배부, 올바른 손 씻기 요령 등 식중독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여름방학을 맞아 8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동안 지역 내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품안전교육‘떠나요! 즐거운 식품여행!’을 운영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에는 먹거리 안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업소들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하는 한편 안전하고 올바른 먹거리 제공을 위한 위생지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