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타이거 우즈. 사진=골프다이제스트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치료를 받고 있다는데….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약 처방과 함께 허리통증, 수면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전문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며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과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지난달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자택 근처 도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가 법원 출두를 서약하고 풀려난 상황이다.체포 당시 엉뚱한 곳에 주차를 한 뒤 운전석에서 자고 있었고, 음주 측정 테스트에서는 제대로 걷지도 못해 충격을 던져줬다. 구치소에서 나온 직후 "술을 마신 게 아니라 처방약에 대한 예상치 못한 반응이 일어난 결과"라면서 "여러 약을 함께 먹은 게 이처럼 큰 영향을 미칠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우즈는 다음달 5일 팜비치카운티법원에서 재판을 받는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