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칡덩굴 집중 제거한다

"일자리 창출, 경관 향상, 조림목 생육환경 개선 기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6월초부터 오는 9월말까지 3개월 동안 산림과 가로수 피해는 물론 도로 경관을 훼손하는 칡덩굴을 집중 제거한다.군은 예산 1억5,000만원을 편성하고 올해 처음으로 칡덩굴 제거 전문작업단 18명을 선발해 주요 도로변과 하천변, 생활권 연접 산림의 덩굴류를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있다.오는 9월까지 추진되는 칡덩굴 제거 대상지는 국도 18호선, 지방도, 해안도로를 포함한다.군은 기존 반벨·근사미 등과 같이 인체와 농작물에 유해한 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인력 제거 방법으로 추진한다.칡덩굴은 왕성한 번식과 빠른 성장으로 자연 미관을 저해하고 조림목 생장을 방해하며, 가로수 등에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칡덩굴제거 전문작업단 운영으로 군민들에게 녹색 일자리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도로경관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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