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표기자
김형태 삼성SDS SL사업부장 부사장(왼쪽)이 박인철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 부회장과 물류인도네시아 통합물류 전략적 협약식 체결하고 있다.<br />
양사는 물류부문에서 사업 협력모델을 만들고 향후 합작회사(Joint Venture)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인철 코린도 그룹 부회장은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양사가 갖고 있는 장점을 결합하면 시너지가 많을 것"이라며 "사업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형태 삼성SDS SL사업부장(부사장)도 "해외 현지 물류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외고객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속성장을 위해 대외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삼성SDS는 이에 앞서 인도네시아 니켈 채굴권을 가진 아딧야(Aditya)와 5년간 1500억원규모(연 300억원 규모)의 물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인도네시아는팜 오일(세계 1위), 주석(매장량 기준 세계2위), 니켈/금(세계 6위) 등 막대한 자원부국으로 삼성SDS는 아딧야(Aditya)와의 계약으로 전자/부품 등 컨테니어선 중심에서 세계 물류의50%를 차지하는 화물전용선(벌크선)의 시장까지 확대하고 있다.한편, 삼성SDS는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태국 통관전문 물류기업인 아큐텍(Acutech), 베트남 항공화물 터미널 업체 알스(ALS)와 합작회사를 각각 설립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중국 케리(Kerry)와도 JV설립에 합의함으로써 글로벌 시장확대를 지속 추진하고있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