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물푸레북카페
또 주말에는 집집마다 안 쓰는 재활용 물건들을 모아 벼룩시장을 개최, 아끼고 나눠쓰는 생태적 생활방식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렇게 공동의 신념으로 모여 마을공동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물푸레 북카페가 이번 행자부 마을기업에 선정돼 주민들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특히 2017년 마을기업 공모에 물푸레 북카페가 참여한다는 소식을 들은 주민들이 직접 자부담금을 십시일반으로 모금, 이 과정에서 지역 공동체 가치를 구현하는 물푸레 북카페와 운영 법인이 마을 친화적인 단체임을 입증했다. 2016년 로하스협동조합에 이어 2년 연속 마을기업을 배출한 은평구는 물푸레 북카페와 같은 지역 중심의 마을기업이 독자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지속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