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체납세금 징수 총력

2017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정리 집중기간 운영...6월7일에는 행정자치부와 합동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할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 달부터 오는 6월말까지 '2017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 일제정리 집중기간’을 운영,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구는 체납정리 집중기간에 앞서 3월, 4월 2차에 걸쳐 체납 안내문과 체납고지서를 일제 발송, 최대한 자진납부를 유도하여 45억원 체납액을 징수했다.이번 체납정리 집중기간에는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78명에 대해 한국신용정보원에 공공기록(체납정보)을 제공한 한편 체납자 보유 재산의 신속한 압류 및 압류 부동산?차량 공매, 예금?보험 등 금융재산 압류 및 추심, 관허사업 제한 등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6월7일에는 행정자치부와 합동으로 전국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일제히 시행할 예정이다.유정국 세무2과장은 “상습?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하여는 단호히 대처하되 생계형 체납자에 대하여는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 보다 유연한 체납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성동구는 서울시 주관 '2016년도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우수구를 수상, 8000만원 인센티브를 지난 4월 교부받았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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