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일자리위원회 구성…정규직 전환 검토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협중앙회는 정부의 지속 성장 가능한 농업과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범농협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범농협 일자리위원회는 허식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지역별 조합 운영협의회 의장들과 각 계열사 대표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다.농촌 정주여건 조성, 6차 산업 지원, 예비 농업인 맞춤 교육 등 농촌활력화를 통해 청년 농업인 육성 및 농촌 일자리 창출 정책에 기여하고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아울러 범농협 차원에서 청년채용과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위한 정규직 전환을 신속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별도의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현재 농협중앙회 및 각 계열사의 총 직원 수는 현재 3만5289명으로 전문직, 명퇴자 재채용, 산전 후 대체직 등을 감안한 정규직 검토대상은 5245명으로 전체인원 대비 14.9% 수준이다.농협은 여성의 출산장려를 위해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대체인력을 운용하고 있으며, 고령자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명퇴자 재채용 등 비정규직을 운용하고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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