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 베트남 공장 2곳 착공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이 베트남 동나이에 2개 공장 착공식을 갖고 동남아 시장 확장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에스와이스틸비나와 생산된 컬러강판으로 EPS패널과 글라스울패널, 모듈러하우스를 생산하는 에스와이패널비나 공장이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두 공장의 거리는 3km 떨어져 원자재 내재화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에스와이패널은 국내에서도 화학원료에서부터 단열재, 컬러강판, 건축외장용패널로 이어지는 원자재 내재화와 수직계열화로 경쟁력을 갖추고 11년 연속 국내 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에스와이스틸비나의 경우 9월 말 완공되면 고급 PCM 강판(컬러강판)을 생산하게 되고 연산 15만톤 규모로 에스와이패널의 동남아 철강시장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이은 베트남 공장 2곳의 착공식은 그간 준비한 에스와이패널의 신사업 해외진출의 신호탄으로,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동남아 시장 확대를 통한 글로벌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의 기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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