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이대호 [사진= 김현민 기자]
롯데의 초반 2득점은 모두 7번 김동한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김동한은 2회말 1사 2, 3루에서 2루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강민호가 3루타로 진루한 후 적시타를 쳤다. 2-0으로 앞서던 롯데는 7회말 3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문규현이 3-0으로 달아나는 1점 홈런을 쳤다. 계속해서 손아섭의 안타와 이우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이대호와 최준석이 잇달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롯데는 8회말 앤디 번즈의 2루타 후 문규현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김원중이 마운드를 내려간 후 윤길현(1.2이닝), 장시환(1이닝), 박시영(1이닝)을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려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이대호는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해 KBO리그 48번째 개인 통산 1300안타를 쳤다. 강민호는 KBO리그 40번째로 개인 통산 2100루타를 기록했다. 그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