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두 번째 2루타를 쳤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팀이 8-4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오른손 투수 루크 그레거슨의 시속 128㎞ 슬라이더를 공략해 1루수 키를 넘어 우익 선상으로 향하는 2루타를 쳤다. 지난달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18일 만에 나온 시즌 두 번째 2루타. 이후 딜라이노 디실즈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1회 삼진, 4회에는 좌익수 뜬공, 6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 0.250(88타수 22안타)을 유지했다. 텍사스는 휴스턴에 10-4로 이겨 최근 4연패를 탈출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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