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독고다이는 순 우리말'…네티즌 '그건 일본어인데..'

사진= JTBC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관훈토론회' 방송화면 캡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토론회에서 "독고다이는 순 우리말이다."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독고다이(特攻隊)는 일본어로 특공대를 뜻하는 말이다. 무리에 어울리지 않는 혼자 다니는 사람,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말한다. 한국에서 독고다이로 쓰이게 된 배경에는 대체로 특공대(特攻隊)의 일본식 발음인 '돗코타이'(とっこうたい)에서 비롯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독고다이' 발언에 실망한 네티즌/사진=트위터 캡처

한편, 해당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준표가 독고다이가 순우리말이래..", "독고다이가 우리말이라고? 그건 특공대란 뜻이다."라며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전했다.디지털뉴스본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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