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종 도로포장 관련 지침 4권으로 통폐합 된다

중복내용 통합 및 새 공법 반영 하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여기저기 흩어져 현장 실무자들이 관련 내용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도로포장 관련 지침이 찾기 수월하게 통합된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운용 중인 도로포장 관련 지침 25종을 4권으로 통합해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도로포장과 관련한 지침은 크게 5개 분야로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11종)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3종) ▲도로포장 하부구조 시공(2종) ▲도로포장 구조설계 요령(5종) ▲통합지침(4종)이 있다. 그동안 필요할 때마다 관련 지침을 마련하다 보니 내용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현장실무자들이 내용을 확인하고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 각각의 지침이 개별적으로 제·개정돼 다른 지침과 상충하는 등의 문제점도 있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에서는 기존 지침들 간 중복된 내용 통합 및 새로운 공법들 반영, 현재 적용이 어려운 공법 삭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공관련 지침 20권을 3권으로 통폐합했고 설계 관련 지침 통합 작업 중에 있다"며 "올 하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이번 지침 통합으로 실무자들의 업무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