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직원 치유 '휴' 프로그램 운영

직원 휴(休) 프로그램으로 친절행정 구현... 족욕, 오감테라피, 숲 치유 등 재충전으로 자발적 마음변화 유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직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위해 12일과 다음달 19일 2회차에 걸쳐 휴(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휴(休) 프로그램은 친절교육 일환으로서 현안업무로 노고가 많은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기존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진정한 친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마음변화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각 회차마다 40명씩 총 80명의 참가 직원들은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에 있는 ‘미리내 힐빙클럽’에서 하루 동안 피로에 지친 몸을 회복하게 된다.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진행된 동대문구 휴 프로그램

직원들은 족욕, 오감테라피(컬러, 향기, 사운드, 명상, 푸드 테라피), 오행테라피(간, 콩팥, 폐, 비위, 심장 치유의 방) 등 힐빙클럽 시설을 이용해 자유힐링의 시간을 갖는다.또 바디스캔 명상과 숲 치유 중 하나를 선택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모든 과정은 짜인 일정대로 일괄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하게 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한 만큼 잘 쉬어야 건강한 몸과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고 궁극적으로 구민들에게도 긍정 에너지를 전파 할 수 있다”며 “프로그램 참여 직원들이 충분히 재충전을 해서 업무 역량을 100%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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