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지원사업' 참여모집…판로개척 등 320억 투입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올해 약 320억원을 투입하는 소공인특화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전국 33개 소공인특화센터를 통한 종합서비스가 제공된다. 소공인 전용 판로 개척, 제품ㆍ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최소 7500개사 소공인이 지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공인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해 일정 지역에 집적하는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19개 제조업종의 소규모 제조기업을 말한다. 올해 소공인특화지원사업은 선정평가 등에 대한 소공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소공인 판로지원은 사업계획서를 제품설명서로 대체했다. 평가도 현행 2단계(서면→대면평가)에서 1단계(서면 또는 대면평가)로 축소했다. 소공인 판로, 기술개발지원사업 신청방식도 상반기 중 수시접수로 변경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공인은 상반기 중 수시접수가 가능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또는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주영섭 중기청장은 "국내 최대 액세서리ㆍ아동복 소공인 밀집지역인 남대문시장의 약 4000개 점포 소공인은 7000만불을 수출하고 있다"며 "이렇듯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소공인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공인으로 성장함은 국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기반 강화로 이어져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정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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