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김진태 등 4인 한국당 본경선 진출…비박계 탈락(상보)

자유한국당 제19대 대선 후보자 1차 컷오프를 통과한 안상수·원유철 의원, 홍준표 경남지사,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지사(왼쪽부터)[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경남지사,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지사, 김진태 의원 등 4명의 본경선행 진출이 확정됐다. 비박(비박근혜)계인 원유철·안상수 의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광림 한국당 선거관리위원장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내 경선 2차 컷오프 결과를 밝혔다. 한국당은 전날 후보자 TV토론회를 실시한 후 여론조사를 거쳐 6명의 후보를 4명으로 압축했다. 여론조사는 '책임당원 70%·일반국민 30%' 비중을 적용했다. 한국당은 본경선 진출 후보 4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을 돌며 연설회와 TV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책임당원 현장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적용해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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