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애플이 지난 2015년 애플와치와 함께 내놓은 의료진단 앱인 리서치 킷(Research Kit)이 의료 연구의 지역적 시간적 한계를 초월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 경제 전문 포춘은 15일(현지시간) 아이칸 의과대학의 마운트 시나이 병원 연구자들이 진행한 리서치킷을 이용한 천식의 이동 건강 연구(Mobile Health Study)에 주목했다. 마운트 시나이 병원의 디지털 헬스 담당자인 이보너 찬은 "리서치킷이 다양한 지리적 위치에서 신속하게 등록해야 하며 실시간으로 빈번한 데이터 수집이 필요한 짧은 기간의 연구에 특히 적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의 연구는 이동형 건강진단 기구의 정확성 등을 입증한 사례"라며 "우리는 임상 실습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환자 관리 개선에 대한 필요한 증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포춘은 이번 연구 외에도 간질 환자에 대한 연구 등에 다양한 연구에서 리서치 킷이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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