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10일, 민주의 봄이 시작하는 출발점'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정의당은 8일 "2017년 3월 10일은 역사적 심판의 날이며 민주의 봄이 시작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헌법재판소가 오는 10일 11시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내리기로 확정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추 대변인은 "국민들은 '타는 목마름으로' 이 날만을 기다려왔고, 광장에 핀 1500만의 촛불은 어둠의 시간을 몰아내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상상했다"며 "하루도 쉬운 날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 대통령과 부역자들의 온갖 방해공작과 기만책은 마지막까지 멈추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박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을 바라는 국민들의 뜻은 한 치의 물러섬이 없다"고 강조했다. 추 대변인은 또한 "이제 역사와 민주주의에 답하는 헌재의 판결만 남았다"며 "헌재는 헌법의 최종 수호자로서 국민의 뜻이 곧 헌법정신임을 확인시켜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