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다문화정책대상 수상
교육 분야에서는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환경 적응을 최우선으로 ▲올리(All-利)합창단 운영 ▲드림투게더 프로젝트 ▲한국어교실 운영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지원 등 교육혁신사업을 추진했다.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서남권글로벌센터 운영을 비롯 올해 대림동 지역에 다드림문화복합센터를 설치하고 있어 한층 더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육프로그램 제공에 노력을 기울였다.이밖에도 외국인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분야별로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동시에 수혜의 대상을 넘어 현 다문화사회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공동체의 발전주체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문화, 보건, 생활안정 등 전 부서에서 종합적인 행정 서비스를 추진해 다문화 행복구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는 계획이다.이번 다문화정책 대상은 다문화 국가정책을 선도, 우리나라 정책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단체를 시상하는 것으로 행정자치부와 여성가족부 등에서 후원 및 주최했다. 영등포구는 지난 2015년 행정자치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이다.대상 수상금은 500만원으로 전액 영등포구장학재단에 맡겨 다문화 청소년과 일반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쓰일 것이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다문화 가족과 내국인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다양성의 가치가 지역 사회의 원동력이 돼 행복한 글로벌 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