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도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및 학교, 아파트 단지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감축한 만큼 인센티브를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는 제도다. 광명시는 지난해 이 제도를 통해 134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1738가구에 총 1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시는 개별 가정과 학교가 참여하는 가구별 탄소포인트제와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파트 단지 전체가 함께하는 단지별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가구별 탄소포인트제는 과거 2년간의 에너지사용량 대비 5%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가구 혹은 학교에 반기별로 최대 1만7500원의 인센티브를, 단지별 탄소포인트제는 과거 1년간의 총 전기사용량(공공부문포함) 대비 8%이상 전기사용량을 절감한 경우 현금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가정이나 학교, 아파트 단지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cpoint.or.kr)를 방문해 회원가입하거나 광명시청 환경관리과에 탄소포인트제 가입신청서를 팩스(02-2680-2678)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도 절약하고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를 받는 탄소포인트제에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그린도시 광명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탰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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