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혜기자
김준호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개그맨 다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제공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개그맨 김준호가 '2016 KBS연예대상'에서 김종민과 공동대상을 생각했다고 고백했다.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 너의 친구 이름은'특집에는 김준호, 정명훈, 최민용, 하하, 지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가 연예대상 수상을 바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김준호는 "1%의 가능성이 있지 않냐. 김종민과 공동수상을 생각해봤다"고 시인해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준호는 "대상 발표를 하는데 '1박 2일 중에 있습니다! 김!'이라고 하길래 순간 난 줄 알았다. 김종민도 김씨인 걸 깜빡 했던 거다. 주머니에서 수상소감 꺼내려고 했다"며 김칫국을 시원하게 들이켰던 사연을 털어놨다.또 그는 "김종민을 축하하는 도중에 내 이름을 호명할까봐 많이 축하도 못했다"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공동대상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음을 고백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