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이노텍, 올 최대 실적 기대…목표주가 상향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키움증권은 9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듀얼 카메라가 강력한 모멘텀을 이어가고 한계 사업 효율화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90% 증가한 30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낸 2014년을 재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광학솔루션은 애플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 내용에서도 확인했듯이 듀얼 카메라가 채택된 아이폰7 플러스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LG전자 주력상품 및 중화 고객향 매출이확대되면서 연착륙이상의 실적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계 사업 중 스마트폰 주기판(HDI)은 생산라인 일원화로 가동률 상승 효과가 크다"면서 "발광 다이오드(LED)는 인적, 물적 자원효율화와 더불어 고부가 제품 집중 전략으로선회해 손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량부품은 7조3000억원의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1조원의 매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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