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29일 회동을 갖고 분권형 대통령제 헌법개정 등에 대한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반 전 총장과 김 의원은 전날 서울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정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친박(親朴)·친문(親文)진영을 패권세력으로 규정하며 이에 반대하는 세력을 규합하는 '대통합'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에도 동참키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반 전 총장은 지난 21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만난데 이어 24일에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 27일에는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29일에는 김 의원, 30일에는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와 회동을 갖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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