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태준/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류태준이 과거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사연을 털어놨다.2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새로운 친구로 배우 류태준이 등장했다. 출연자들은 류태준을 향해 이런저런 질문을 던졌고, 그가 과거 가수로 활동했다는 사실도 언급됐다. “무슨 노래냐”는 김완선의 질문에 그는 “(제목이) ‘하얀 기억 속의 너’다. 그래서 하얗게 기억 속에서 지워졌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출연진의 부추김에 노래를 한 소절 불렀다. 그러나 촬영장은 견딜 수 없는 어색함에 물들었고, 류태준 역시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제가 뒤늦게 연기를 시작한 이유가 이거였다”고 덧붙였다.“음악 프로그램에도 나왔었냐”는 김국진에 질문에 류태준은 “인기가요에 나왔었다”고 답했다. 음악활동을 지속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첫 방송 때 작곡가가 노래를 짧게 줄였는데, 편집된 것을 몰랐다”며 “2절 때 가사를 틀렸다. 당시는 TV 화면에 가사가 나올 때였다. 실수를 해서 그 후로 방송을 못했다”고 털어놨다.한편 새롭게 합류한 류태준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배용준, 이병헌 급인데?”, “이십 대 때나 지금이나 얼굴이 똑같다”, “다니엘 헤니도 닮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