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친환경 농산물 인증 대책회의 개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친환경농업 1번지 도약을 위해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24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읍면 산업담당, 친환경농업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녡년 친환경 농산물 인증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지난해 친환경 농산물 3,416ha 면적보다 15% 많은 총 3,640ha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열렸다.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친환경 농업을 위해 유기농면적을 확대하고 벼 위주의 인증품목에서 구기자, 울금, 단호박, 표고버섯 등으로 특용작물과 임산물 등으로 인증 품목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진도군은 친환경 농업인들의 소득보전을 위해서 올해에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 장려금과 인증비 지원, 새끼우렁이 공급, 친환경직불금,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 사업 등 17개 사업에 120억원을 투입,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청정지역 이미지를 확대해 전국 ‘친환경 농업 1번지’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은 우리 농업의 미래이자 필수이다”며 “유기농 등 친환경 면적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비자의 신뢰 확보는 물론, 제 값을 받는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진도군은 친환경농업의 성공을 위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확보에도 주력, 군민소득 1조원 등을 달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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