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온유기자
애플, 음악 앱 대대적 개편(사진=애플 제공)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사용하는 음악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애플은 iOS용 앱 '거라지밴드'(GarageBand) 2.2버전에 일종의 건반 악기인 신시사이저 '알케미'(Alchemy)를 추가했다. 다양한 악기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새로운 사운드 브라우저도 도입했다.그동안 알케미는 맥에서 주로 사용하는 '로직 프로 X'(Logic Pro X)에서만 연주할 수 있었다. 애플은 "Logic Pro X 사용자들은 맥을 두고 나왔을 때 원격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Logic® 세션에 새로운 트랙을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또 로직 프로 X 10.3버전에서 전문 오디오 제작을 위한 기능을 제공하고, 이를 신형 맥북 프로의 터치바와 호환할 수 있도록 했다. 수잔 프레스콧(Susan Prescott) 애플 앱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음악 애호가뿐 아니라 전문 음악가와 오디오 엔지니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말했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