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미국산 수입 캔디에서 도마뱀 사체 이물질이 확인돼 판매 중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수입·판매업체인 델리팜(서울 서초구)이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참스캔디’ 제품에서 도마뱀 사체 이물이 발견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9월 29일과 2019년 10월 3일로 표시돼 있다. 수입된 2만5000여 개(8600㎏ 상당) 제품은 모두 군납 업체에 납품된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가 이물분석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사체로 발견된 도마뱀은 우리나라에서 서식하지 않고 미국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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