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사진=전북 구단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25)가 프로축구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는다.전북은 12일 구단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진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김진수는 지난 2012년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 진출한 이후 5년 만에 독일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전북 전주 출신으로 고향 연고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전북은 그동안 왼쪽 수비수가 부족해 보강이 필요했던 찰나, 김진수를 영입하면서 걱정을 해소했다. 김진수도 전북에서 활약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대표팀 재승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수는 지난 시즌부터 호펜하임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1년 넘게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김진수는 "아시아 정상의 팀에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 K리그 무대의 첫 팀은 전북이라고 생각을 해왔다"며 "이유는 팬이다. 전북 팬들의 성원은 일본과 독일에 있을 때도 느껴보고 싶었다. 팬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했다.최강희 감독은 "김진수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 기대에 부응할 선수라고 믿는다"며 "좌우 풀백에 공격적인 선수들이 보강됐다. 다양하고 화끈한 공격 축구를 보이겠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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