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주영섭 중소기업청 청장이 10일 경기도 지역을 방문해 중소중견기업 간담회와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 청장은 주식회사 바텍 등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경기 지역 중소중견기업 10개사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경기 지역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수출액의 26%를 차지하고 있다.주 청장은 "지난해 총수출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경기 지역 중소기업 수출액은 8.3%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올해에는 중소중견기업 수출 2500억불을 돌파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출 경쟁력과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대해 해외마케팅 등 지원을 확대하고 연구개발, 마케팅, 자금, 인력 등 각종 정책 수단도 수출성과 중심으로 연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청장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에도 참석해 기업인들과 소통했다. 자금, 연구개발 등 사업별 일대일 상담부스를 마련해 기업인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즉시 해소할 수 있게 했다.주 청장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이 내수시장에서의 제로섬 경쟁을 탈피해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