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개혁보수신당(가칭)은 8일 선별된 6개 안을 가지고 새로운 당명을 정하기위한 회의에 들어갔다. 황영철 홍보공보팀장은 이날 당명채택회의를 통해 "어제 저녁 8시부터 당명심사위원회와 주요 대표위원 9명, 사무처직원 등을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명후보 6개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후보군을 계속 줄여나가는 콘클라베 방식으로 최종확정하게 된다. 이날 채택된 당명은 곧바로 안을 만들어 9일 PI와 로고, 색상 등을 결정해 나가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황 팀장은 당명 공모 과정에 대해 "어제 6시에 공모접수가 마감돼서 총 6614개의 메일이 접수됐다. 복수의 당명을 걸어주신분이 있어 전체 접수된건 6980개"라며 "이중 중복되지 않은 당명은 3805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수가 사용된 당명은 1275개로 전체의 33.5%였고, 보수가 포함되지 않은 당명은 2530개로 66.5%에 달했다"고 말했다. '보수'가 사용된 당명 중 추천빈도가 가장 많은 당명은 보수당, 국민보수당, 참보수당, 신보수당, 보수혁신당의 순이였다. 보수가 포함되지 않은 당명은 국민행복당, 온누리당, 한마음당 등이 꼽힌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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