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혜림인턴기자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덴마크에서 정유라를 만난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31일부터 이완영 의원은 여야 의원들과 함께 'AI 방역제도 관련 해외시찰'을 위해 6박 8일간 덴마크와 프랑스 등을 방문했다. 이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맡은 이완영 의원은 해당 시찰로 일주일간 국정특위 간사직을 비우게 돼 직무유기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2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 북부 올보르에서 현지 경찰에게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을 중심으로 이완영 의원이 정유라를 만나기 위해 덴마크로 향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한편 일각에서는 이완영 의원이 국조특위 추가 청문회 개최, 국조 기간을 연장 등을 요구하는 야권과의 협상을 미루기 위해 해외시찰을 선택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122411295397822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