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 22일 배우 김성령이 이웃돕기 성금으로 2014만2000원을 박홍섭 구청장에게 전달하고 있다.<br />
권기형 우리에프아이스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던 중에 직원들과 함께 이런 봉사를 해보자고 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나눔온도는 동주민센터에서도 올라가고 있다. 도화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2일 도화동 소재 기업인 근신산업이 10kg쌀 1000포, 라면 500박스, 김 500박스를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기탁했다.특히, ㈜근신산업은 이 ‘사랑의 쌀과 라면 나눔행사’를 8년째 이어오고 있어 기업의 이익을 사회환원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망원2동에서는 지난 21일 한국다원호간보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써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탁, 아현동에서는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지역내 저소득 청소년 7명에게 장학금 및 학습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마포구는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내년 2월 14일까지 운영, 모금 방식은 마포구 복지행정과 사무실 및 16개 동주민센터에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접수 창구를 운영해 이웃돕기 후원 성금품을 접수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 및 기업은 주관 부서인 복지행정과 또는 16개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성금 기부는 온라인계좌(015-176590-13-526,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를 통해서 접수 받으며, 기부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지난 21일 우리에프아이에스(주)가 겨울나기 생필품 100세트를 후원하고 있다. <br />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다. 기탁해주신 성금 및 후원물품은 소중한 곳에 잘 전달해 구민들이 좀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