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성 공명.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정혜성이 의외의 요리 실력으로 공명을 감동케 했다.2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공명의 자취집을 찾아간 정혜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요리 재료를 잔뜩 들고 공명의 집을 찾은 정혜성은 첫 방송 시청 소감을 물으며 설렘을 표출했다.이후 정혜성이 요리에 나섰고 공명은 직접 앞치마를 입혀주겠다고 하더니 부끄러움에 도망쳤다. 장난기가 발동한 정혜성은 공명을 쫓아다니며 앞치마를 입혀 달라고 졸랐고 결국 정혜성이 공명 앞에 뛰어들며 마무리됐다.이날 정혜성은 애호박전, 달걀찜, 된장찌개를 뚝딱뚝딱 만들어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요리하는 정혜성의 모습에 공명은 “진짜 부부 같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음식 맛을 본 공명은 '맛있다'를 연발하며 밥 한 공기를 금방 비우더니 정혜성의 밥까지 덜어 먹는 먹성을 드러냈다. 이에 정혜성이 "돌도 씹어먹을 나이잖아"라고 언급하자 공명은 정색하며 "나이 얘기 하지 마. 세 살 차이밖에 안 나면서"라고 말해 박력있는 연하남의 모습을 보였다.식사 후 공명은 지난 방송에서 정혜성이 먹고 싶어 했던 빙수를 직접 준비했다. 우유를 얼린 뒤 딸기까지 구비한 완벽한 자취생표 빙수가 탄생했다.배가 부른 정혜성은 공명의 침대에 드러누워 "충전이 된다"고 하자 옆에 걸터앉은 공명은 부끄러움에 고개를 돌렸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4시 55분에 방송된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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