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장모의 청문회 불출석 사유로 건강 문제를 내세웠다.우 전 수석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의 5차 청문회에 출석했다. 이날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우 전 수석의 장모이자 ‘비선 실세’ 최순실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의 청문회 불출석 사유에 대해 물었다.이에 우 전 수석은 “본인의 건강이 안 좋다”며 “청력이 매우 나빠 사실 귀에 바짝 대고 큰 소리로 말해야 들을 수 있다. 본인이 그런 것을 공개석상에서 보이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김 회장의 현재 소재에 대해 "집에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논현동에 있는 빌라"라고 했다. 우 전 수석은 김 회장에게 청문회 출석을 권유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엔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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