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어거스트 디’, 美 퓨즈TV ‘2016 베스트 믹스테이프 20’ 선정

슈가의 믹스테이프 타이틀곡인 '어거스트 디(Agust D)' 뮤직비디오/사진='어거스트 디(Agust D)' 뮤직비디오 캡처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의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퓨즈 티비(FUSE TV)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믹스테이프 중 하나로 선정됐다. 퓨즈TV는 최근 ‘2016 베스트 믹스테이프 20선(THE 20 BEST MIXTAPE OF 2016)’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들은 슈가의 ‘어거스트 디’를 소개하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케이팝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믹스테이프를 통해 새로운 주제와 음악에 도전했다”고 소개했다. 또 “방탄소년단의 도전적인 래퍼 슈가는 아이돌로서의 유명세와 암울한 내면에 대한 고군분투가 담긴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로 자신만의 새로운 페르소나를 창조해냈다”고 덧붙였다. 믹스테이프는 비상업적 목적으로 제작해 무료 배포하는 음원이다. 심의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표현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슈가가 믹스테이프를 발매하며 내세운 이름인 어거스트 디(Agust D)는 거꾸로 읽으면 ‘Dt Suga’로 데뷔 전 자신이 속해있던 고향 대구의 힙합 크루인 ‘디 타운’과 현재의 예명 ‘슈가’를 합친 것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앨범 ‘윙스(WINGS)’ 역시 퓨즈 티비가 선정한 ‘2016년 베스트 앨범 20선(THE 20 BEST ALBUMS OF 2016)’에 선정된 바 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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