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협업 이벤트

크리스마스 기념 포토존 설치와 신라호텔 케이크 증정 등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라면세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라면세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신라면세점 3층 카페와 옥상정원에 가족 또는 연인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 포토존을 마련했다. 특히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대형 빨간곰이 함께 설치돼 있어 곰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고 구세군 자선냄비에 모금도 할 수 있다. 해가 지면 트리에 조명이 들어와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베어베터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전체 직원의 85% 이상이 중증장애로 분류되는 발달 장애인이다. 곰처럼 느리지만 성실하고 꼼꼼한 발달장애인을 최대한 많이 고용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일터를 제공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는 회사다. 신라면세점은 발달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면세점들이 앞다퉈 내세우는 한류스타가 아닌 베어베터를 레드세일 메인 모델로 내세우며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베어베터 소개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베어베터 머그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 달 2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신라면세점 3층 카페와 옥상정원에 설치된 베어베터와 트리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은 후 인스타그램에 신라면세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리면 ‘베어베터 머그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 달 28일까지 전개한다. 이밖에 오는 22일까지 신라면세점 공식 페이스북을 팔로우 한 후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친구를 소환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의 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사이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베어베터가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베어베터 뱃지를 직접 나눠준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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