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물간식 시장 '쑥쑥'…올바른 식품건조기 관리법은?

리큅의 전면 개폐형 식품 건조기 'IR D5'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겨울철 원물간식의 인기가 오르면서 식품건조기 등의 위생관리법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원물간식은 맛ㆍ건강ㆍ편의성을 고루 갖춘 견과류, 건조과일ㆍ건조서류 간식 등을 이른다. 과일과 시리얼 등의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원물간식 시장 규모는 약 2780억원이다. 원물간ㅅ생산규모는 최근 5년 새 약 두 배 증가하였으며 특히 고구마 말랭이는 1년 새 40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원물간식 제조업체들이 합성 보존료 등의 첨가물들을 넣고 기본적인 위생도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최근 한 방송을 통해 밝혀졌다.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갈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식품건조기 제조기업 리큅은 식품건조기의 올바른 관리법을 제안했다. 먼저 제품 내 팬(Fan·환풍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중에서 많이 사용하는 상부 적재형 모델의 경우 제품 하단에 팬이 위치한다. 팬이 장착된 전원 부분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음식물이 떨어졌을 경우 즉시 마른 행주, 솔 또는 에어 블로워 등으로 제거해 준다.육포, 생선류 등을 건조 후 관리도 중요하다. 트레이에 심한 오염은 20분 정도 물에 불리거나 부드러운 수세미 또는 솔을 이용해 세척한다. 세척 후에는 물기제거 후 트레이를 장착, 건조기를 최대온도에서 20분 건조 후 보관한다.미사용시 보관장소도 신경써야 한다. 온도의 차가 크지 않고 습도가 높지 않은 곳에서 통풍이 가능한 커버를 씌워 보관하며 상단에 물건을 놓지 않도록 한다.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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