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올해만 700여건 특허 출원… 연구개발 비중 6%까지 확대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만도가 올 한해에만 700여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만도는 2016년 5.5% 수준인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중을 향후 6%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15일 만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2867건의 특허를 창출했다. 올해만 700여건으로 전체 특허건수의 40% 이상이 해외에서 출원되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 독일, 중국비중이 각각 30% 이상으로 글로벌 주요시장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또한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및 전기 자동차 기술 등 미래형 자동차 기술 개발에 주력해 국내외 DAS(Driver Assistance system) 관련 전략특허 900여건의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만도는 2016년 5.5%인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중을 향후 6%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만도는 우수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신입사원의 절반 이상을 연구인력으로 선발했다.지식재산 전담부서도 설립했다. 직무발명제도를 통한 포상제도 운영으로 국내외 연구원들의 동기부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략특허를 확보하고 특허 조직 강화 및 글로벌 IP 전문가 육성 등 특허와 관련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만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글로벌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체계적인 글로벌 특허분쟁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특허공격에 대한 방어 및 권리활용이 가능한 특허권을 확보하고자 해외특허를 2018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분쟁 발생 시 활용 가능한 대응특허 발굴을 위해 특허개발 및 매입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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