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김지후 [사진= KBL 제공]
1쿼터는 접전이었다. KCC는 이현민의 3점슛에 이은 리오 라이온스, 김지후의 야투로 점수를 쌓았고 전자랜드는 제임스 켈리가 초반 덩크슛 두 개를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KCC는 2쿼터에 흐름을 잡았다. 김지후가 2쿼터에만 3점슛 세 개 포함 11점을 넣으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쿼터 한 점을 앞섰던 KCC는 김지후의 활약 덕분에 2쿼터를 39-31로 앞선채 마쳤다. KCC는 한 번 잡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내내 10점 안팎의 점수차를 유지했다. KCC는 4쿼터 7분 가량을 남기고 마지막 고비를 맞았다. 전자랜드 김지완에 3점슛을 맞고 58-54까찌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작전시간 후 김지후가 4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한숨을 돌렸다. 김지후는 어려운 자세에서 3점슛을 넣으며 김지완으로부터 파울을 얻어냈고 추가 자유투도 성공시켰다. 이후 흐름은 KCC 쪽으로 기울었고 KCC는 점수차를 벌리며 3연승을 확정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