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의료질 향상 경진대회 성료

"2일 병원 로비와 백년홀서 개최…의료진·환자 등 200여명 참석""우수 사례 발표 및 포스터 전시, 시상 등 다양한 행사로 큰 호응"[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난 2일 병원 로비와 백년홀에서 의료의 질 향상(QI)을 위한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전남대병원 QI실(실장 주재균 외과 교수) 주최로 열린 QI 경진대회는 지난 1년간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각 부서에서 펼쳐온 활동을 발표하고, 포스터를 전시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 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함께 즐기는 QI’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간부와 직원 그리고 환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터 선정식과 본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이날 오전 병원 로비에서 열린 우수 포스터 선정식은 그간 각 부서에서 추진한 사례를 포스터로 제작해 전시하는 오픈행사이며, 이 행사에서 우수 사례를 뽑는다.이번 대회에 제출된 포스터는 1동 로비에 전시돼 QI 증진을 위한 병원 직원들의 노력과 결실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이날 오후 백년홀에서 열린 본 행사는 주재균 실장의 표준진료지침관리 활동 발표에 이어 구연발표, 포스터·구연 부문과 표준진료지침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1·2부로 진행된 구연발표는 1부(좌장 안영근 기획조정실장)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통합적 활동 ▲초진환자 진료예약 부도율 감소활동 ▲신규 및 이동간호사의 표준화된 업무지침 개발과 만족도 향상 등의 내용이었으며, 2부(좌장 심재연 간호부장)는 ▲간호처치 처방 표준화 수립 및 EMR 구축 ▲안과수술 전후 동영상 교육프로그램 적용으로 만족도 향상 ▲입원환자 전원 업무 수행률 향상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은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 각 부서에서 끝없는 노력을 해온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앞으로도 QI 향상에 더욱 주력해 명실상부한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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