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스케이트 체험교실 신설, 내년 1월31일까지 46일간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겨울스포츠 명소로 자리잡은 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 내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이 오는 17일 문을 연다.스케이트장은 1800㎡(30吸m), 썰매장 450㎡(30?m) 규모로, 스케이트장은 만 6세 이상, 썰매장은 이용제한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특히, 올해는 장애인 스케이트 체험교실(매주 수요일 오후 1시 ~ 오후 2시)을 운영하며, 장애인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장애인 스케이트형 의자 10개를 마련한다.이용 요금은 지난해와 같이 입장료, 스케이트, 썰매, 헬멧 대여료를 포함해 1시간당 1000원이며, 법률에 따른 할인대상자는 50% 할인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6타임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2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광주시는 지난 10월17일부터 스케이트장 설치 작업에 들어가 5일 현재 공정률 80%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의무실, 휴게실, 바닥 목제데크를 갖추는 등 막바지 작업 중이다.개장 1주일 전까지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31일까지 46일간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지난해에는 54일을 운영해 8만7000여 명(하루 평균 1609명)이 이용하며 시민들에게 겨울 여가활동 공간으로 주목을 받았다.조윤식 시 회계과장은 “소외계층 등 시민 모두가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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