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SNS 톡톡 기자단’ 모집

주민과 다채널 소통 강화, 새로운 구정홍보 콘텐츠 발굴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참신한 톡(talk)으로 강서소식을 전달할 주민을 찾습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SNS 활용 능력이 뛰어난 주민을 대상으로 ‘강서 SNS 톡톡 기자단’을 모집한다. 최근 홍보 트렌드가 온라인에서 모바일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추세에 발맞춰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주민과 만나고 소통해 나아가기 위한 취지다. 구는 이미 몇 해 전부터 다수의 SNS 매체를 통해 양방향 소통창구를 열어왔지만 주민기자단을 발굴해 구정홍보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NS 기자단은 구정소식은 어딘가 딱딱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생활밀착형 소식을 발굴해 보다 쉽고 빠르게 주민에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현재 SNS를 운영하고 있는 강서구민으로, 현장취재 및 기사 포스팅, 사진?영상 편집 등이 가능해야 한다. 기자단 주요활동은 본인의 SNS에 강서구 문화?관광?축제?행사를 소개하고 직접 참가한 후기를 UCC 등의 생생한 콘텐츠로 포스팅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 이슈, 숨은 미담사례, 생활정보 등 여러 사람들이 궁금증을 갖거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게재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개별 SNS에 게재한 글 중 반응이 좋은 인기 콘텐츠는 구청의 공식 SNS 계정에 공유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12월 23일까지 공보전산과로 방문, 우편(서울시 강서구 화곡로 302) 또는 이메일(bangkal@gangseo.seoul.kr) 접수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10~15명이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자단에는 위촉장과 함께 원활한 취재와 홍보활동을 위한 명예기자증을 발급한다.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구 관계자는 “강서 SNS 톡톡 기자단은 주민과 더욱 빠르고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연결고리가 된다”며 열린 행정과 구민 참여를 견인 할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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