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송정지구 '한양수자인'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2만1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한양과 제일건설이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지구에 공급하는 '한양수자인',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에 지난 25일 개관 후 3일간 2만1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정지구는 울산에 공급되는 마지막 공공택지인데다 11·3 부동산 대책의 규제를 받지 않는 곳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온 김모(40)씨는 "천장고가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2.4m인데다 동간 거리도 넓어 개방감이 뛰어난 것 같다"며 "남향 위주 단지 배치에다 5베이 4룸 등 특화평면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한양이 B2블록에서 선보이는 한양수자인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4개 동, 전용 84㎡ 468가구다. 바로 옆 B4블록에서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제일풍경채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 84㎡ 766가구다.두 단지는 울산과 부산을 연결하는 동해남부선이 지나가는 송정역(2018 개통예정)이 지구 내에서 가장 가깝다.생활환경으로는 약 27만㎡ 규모의 박상진호수공원, 초·중·고교 예정지가 지척이다. 차량으로 10분대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이 있다.분양관계자는 "송정지구는 토지 입찰경쟁률만 최고 825대 1에 달하는데다 신청예약금만 16조 원이 몰려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050만원 내외로 선보여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고 말했다.청약일정은 오는 28일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이전기관 및 일반특별공급, 30일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제일풍경채는 12월 7일, 한양수자인은 8일로 각각 달라 두 개 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계약은 12월 13일~15일까지 진행된다.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달동 1358-5에 위치한다. 입주는 두 단지 모두 2019년 상반기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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